요즘 이곳은 인디안 서머 ( Indian summer) 때문인지 매일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의 여름 더위와는 비교가 안 되지만요. 아무튼 모처럼만에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니 좋습니다. 가을이 오면서 공부하는 20대 교우님들 많이 오셔서 식사 자리도 바뀌게 되었습니다.  교회 분위기가 많이 젊어 진것 같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그러시는데 교회는 천국의 샘플(sample) 이고 그림자며 성도들은 예수님의 샘플이고 그림자라고 하셨습니다. 가끔 LA나 San Jose의 한국 마켓에 가면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 샘플들을 먹어보라고 권합니다. 먹어보고 맛이 있으면 저도 그 음식을 사게 됩니다. 물론 맛이 없으면 안 사지요. 그림자를 보면 그것이 사람인지 개인지, 집인지 나무인지 알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예수님을 직접 만나지 않아도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알게 되고 우리 교회를 보고 천국이 어떤 곳인지 알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가을에는 성도님들 서로 사랑으로 귀히 여기고 우리 사랑의 교회가 천국의 모델(model)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좋은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