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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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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문구 작성일09-07-18 11:15 조회32,806회 댓글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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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평안하셨습니까? 강문구 집사입니다.
5일간의 직장일을 마치고, 제가 미국에서 늘 주일예배 찬양순서를
올리던 그 시간에 이렇게 인사 드립니다.

저희 가족이 한국에 돌아온지 꼭 1주일이 지났네요.
별로 오랜 시간이 흐른 것도 아닌데 벌써 미국에서의 생활이 먼 기억의
일처럼 아련해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2년 동안 미국에서 살았다기 보다는
한 2주 정도 가족여행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기분이었습니다.
인천공항에 도착해 처형집으로 오는 차 안에서야 비로소 제가 오랫동안
한국을 떠나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지요.
금요일 저녁 차들로 주차장이 되어 버린 고속도로와 덥고 습한 공기,
그리고 빽빽한 아파트 숲이 저의 마음을 참 답답하게 했거든요.
 
참으로 분주한 한 주 였습니다.
금요일 저녁 한국에 도착해 토요일 아침에 전세 계약하고
온 가족이 머리깎고, 저녁엔 장모님 칠순잔치를 했습니다.
주일날엔 폭우를 맞고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반갑게 맞아 주시는
많은 분들과 짧은 인사를 나눈 후, 차를 계약했고요.
월요일부터는 예전에 제가 늘 그래왔던 것처럼 아침 5시에 일어나
출근했습니다.
2년이란 공백때문에 직장도 많이 낯설고, 새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다시 한국에서의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처리해야 할 일도 많았습니다.
역시 한국은 참 빠르게 변화하는 나라입니다.
오집사도 세현이와 세진이를 데리고 학교와 학원, 유치원 등을 알아보느라
저 못지 않은 바쁜 한 주를 보냈구요.
폭우와 더위, 그리고 모기에 물리며 저희 가족 모두 한국에 돌아왔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참, 오집사는 일산정보산업고등학교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저희 집에서 차로 30-40분 거리에 있는 학교입니다.
저희가 살 아파트 바로 옆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인데 매일 아침
저는 왼편인 판교방면으로, 아내는 오른편인 일산방면으로 출퇴근을 해야
합니다.

저희 가족중 한국에 와서 제일 행복한 사람은 세진이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이모부와 매일 놀 수 있기 때문이지요.
미국에서 제 뒤를 졸졸 따라다녔던 것처럼 늘 이모부와 같이 있고 잠도
같이 잡니다. 아빠는 거뜰떠 보지도 않습니다.
덕분에 저도 오집사와 둘이서만 오붓하게 외출할 수 있어 좋구요.

선선한 여름날씨와 맑은 공기,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몬트레이가 벌써부터 많이 그리워집니다.
그 곳에서 같이 주님의 교회를 섬기며 사랑으로 교제했던 모든 분들도
한 분 한 분 가슴속에 그리움으로 남습니다.
다시 한 번 저희 가족에게 베풀어 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저희 모두 사랑의 교회 성도답게 주님안에서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늘 주님안에서 평안하시고 승리하시고 더욱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
나가시길 멀리서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한재현님의 댓글

한재현 작성일

  지난주는 허전했습니다. 그래도 주님의 위로를 맛보았습니다. 이은영자매부부가 샌마테오에서 토요일 새벽기도를 왔습니다. 그리고 하는 말 "목사님 위로하러 왔어요" 그리고 로스앤젤레스에

한재현님의 댓글

한재현 작성일

  에서 박동식성도게서 수요예배에 참여해서 간증해 주셨습니다. 한국에서도 우리교화와 목사를 위해 기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고맙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송선용님의 댓글

송선용 작성일

  하준엄마예요~~^^*

송선용님의 댓글

송선용 작성일

  목사님 말씀대로 지난주일 많이 허전하더라구요..^^

송선용님의 댓글

송선용 작성일

  집사님댁 한국에 잘 도착하셨다니 너무 다행이고 오집사님학교 발령과 세현이 세진이 소식 감사합니다~한국 소식들으니 저희도 얼마 안남은 이곳 몬트레이 생활 더 감사드리며 몸으로 맘으로

송선용님의 댓글

송선용 작성일

  많이 즐기다 가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친정식구들이 그리울때 언니처럼 이모처럼 맘 써주시고 저에게 힘이 되주셨던 오집사님 정말감사드리구요 ~한국에서 정말 꼭 뵈요^^저희도 집사님가정

송선용님의 댓글

송선용 작성일

  위해 기도드릴께요~~^^ 장마 빗길도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김양근님의 댓글

김양근 작성일

  한국에 오신 것 축하드리며, 대전 오시면 연락하거나

김양근님의 댓글

김양근 작성일

  제가 서울가면 연락할께요.

신성택님의 댓글

신성택 작성일

  강집사님, 오집사님, 세현(미국에서 나의 수학과목 첫제자) 세진이 모두 벌써부터 너무 그립네요. 잘 도착하셔서 삶의 전투현장에서 승리하고 계셔서 참으로 좋습니다. 윤재는 교회간다고

신성택님의 댓글

신성택 작성일

  하면 친구 친구하면서 세진이를 찾습니다. 윤재는 자기보다 큰 남자아이는 모두 친구입니다. 믿음이 보고도 친구 친구 하거든요. (핑계지만)저도 윤재네 가족이 오고 이사하고

신성택님의 댓글

신성택 작성일

  또 여름학기 강의하고 해서 강집사/오집사님 가시는데 멀뚱히 보면서 악수하는게 고작이었습니다. 정말 미안합니다. 앞으로 새벽기도를 통하여 조금이나마 갚겠습니다. 정말 그동안 저보다

신성택님의 댓글

신성택 작성일

  덩치도 더 크신 강집사님이 옆에 계서서 든든했습니다. 지금은 (비스한 덩치의)송선용 집사님이 옆에 계셔서 또한 행복하구요. 두 분 집사님의 믿음을 옆에서 보면서 저의 믿음이 얼마나

신성택님의 댓글

신성택 작성일

  성장했는지 모릅니다. 앞으로 저의 신앙간증의 한 테마가 됩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웹을 통해서 자주 만나요. 주 안에서 평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신성택님의 댓글

신성택 작성일

  윤재할머니와 연락(019-301-8413) 하십시요.

Mijong Koo님의 댓글

Mijong Koo 작성일

  떠나신 자리가 큼니다.

Mijong Koo님의 댓글

Mijong Koo 작성일

  조국에서의 자리 잡으심이 주님의 인도로 편안이 이루어 지시는듯 참으로 감사함니다.

Mijong Koo님의 댓글

Mijong Koo 작성일

  7월 생일 명단을 보다가 오집사님 생신달인것을 알고 당황하고 여간 미안했읍니다. 내일로 바쁘고 피곤한일이 쌓이다 보니 그리 ㄷㅚㅆ읍니다.

Mijong Koo님의 댓글

Mijong Koo 작성일

  그리 ㄷㅚㅆ읍니다. 1st 주일로 날을 잡아 생일 파티를 해 드렸어야 했는데....미안하고 또 미안함니다 (늙은이의 티 가 이런것이람니다.)

Mijong Koo님의 댓글

Mijong Koo 작성일

  오집사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좋아하시는 coffee chocholate cake를 해드렸어야 했는데..

Mijong Koo님의 댓글

Mijong Koo 작성일

  주일마다 말없이 교회식구 밥 만들어 주셔서 감사함니다. 떠나시면 어쩌나 했는데....또 우리 김숙준 집사님이 맡아 하시네요. 모두 간사한 일임니다.

Mijong Koo님의 댓글

Mijong Koo 작성일

  주일마다 말없이 교회식구 밥 만들어 주셔서 감사함니다. 떠나시면 어쩌나 했는데....또 우리 김숙준 집사님이 맡아 하시네요. 모두 감사한 일임니다.

Mijong Koo님의 댓글

Mijong Koo 작성일

  오집사님 생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좋아하시는 coffee chocholate cake를 해드렸어야 했는데..

Mijong Koo님의 댓글

Mijong Koo 작성일

  그동안 주일 아침마다 교회식구 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함니다. 떠나시면 어쩌나 .....했는데, 또우리 김숙준 집사님이 맡아하시네요. 모두가 감사한 일임니다.

Mijong Koo님의 댓글

Mijong Koo 작성일

  조국에서 모든것이 편안하시길...... 구장노님 안부도 전함니다.

이광원님의 댓글

이광원 작성일

  세진이가 한국 생활을 좋아한다니 감사합니다. 오집사님이 생각보다 먼 곳으로 발령이 나서 약간 서운하지만 다 주님의 뜻이라고 믿습니다. 다은이와 초은이가 세현이랑 놀던 시간들을 많이

이광원님의 댓글

이광원 작성일

  그리워 하고 있습니다. 암튼 주안에서 항상 평강하기고 한국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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