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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9일 여호수아 양무리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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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성택 작성일10-06-22 03:55 조회22,5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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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요일(6월19일) 여호수아 양무리 모임에 저희 집에서 있었습니다. 황창식(황정선), 한형택(김미영), 케빈죤스(정경미), 신성택(이예순) 이렇게 4가정 8명이 모였습니다. 저녁 6시 정각에 모여서 저녁식사 먼저 하고, 황창식 목자님의 인도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양무리 모임의 교사인 제가 그동안 준비했던 것입니다. 은혜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기도는 5가지의 원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이 단번에 척~ 알아 들으시고 “알겠다” 하시면서, 우리의 모든 간구(응답 주실 때까지 구하는 기도)를 대신해 주신다는 것이 아니라는 원리입니다. 하나님은 각자의 간구를 우리들 스스로 이루려고 할 때에야 비로소 우리의 그 기도제목이 이뤄지도록 온전히 도우신다는 것입니다. 즉, “직접 해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도우시는 하나님”이라는 원리입니다.

(2) 우리가 역경 속에서 기도드릴 때,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들 각자의 환경과 처지를 변화시켜 주시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우리들 각각의 사람을 변화시켜 주신다는 원리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간구하는 것을 즉시 준비해 두시고 우리가 달려가서 덥석 움켜쥐도록 그렇게 도우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를 능력으로 변화시켜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빌사일삼(빌립보서4장13절):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말씀을 우리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3)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은 환난과 고통이 오면 산속이나 골방으로 피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들, 즉, 하나님을 믿는 우리 성도들에게는 환난과 고통의 현장 한 가운데로 당당히 나서라고 하십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겁먹지 말고 하나님만 의지하고 환난과 고통에 정면으로 맞서라고 하십니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마태복음 11장12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스바냐3장17절)

===(우리 교회는 조금 오래전 유행했던 찬양곡 “스바냐3장17절”을 자주 부릅니다. 가사의 “나” 대신에 “너”와 “우리”를 바꾸어서 3절까지 만들어 부릅니다. 교회에서 목청껏 소리 내어 3절까지 부르면 그야말로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 버립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피하지 말고 침노(공격)하라고 하십니다. 천국(기도응답)에 들어가려면 직접 천국을 공략하라는 것입니다. 가만히 아무리 기다려도 천국문은 저절로 열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천국문은 두드리고 공격할 때에만 열린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하나님은 우리의 환난과 곤궁함을 미리 아시고 벌써부터 우리 삶의 현장 한가운데에 오셔서 우리를 기다리시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우리들은 이 원리를 확신하지 못하고 회피하는 사람, 갈까 말까 망설이는 사람, 하나님 음성 듣는데만 시간과 정력을 낭비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환난과 핍박의 한가운데서 하나님이 당신을 믿는 자들과 사랑하는 자들을 어떻게 구원해 주셨는 지를 생생하게 봅니다. 요셉이 옥중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의 한가운데 현장에서, 바울이 감옥 그 현장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는 사건들을 모르는 성도들은 없습니다. 우리들이 구하는 그 모든 것은 우리들 각자가 적극적으로 공략할 때 그 현장에서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힘과 능력으로써 정면으로 대응한다면 기도응답은 반드시 이뤄진다는 원리입니다.

(4) 예수님은 기도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이미 아시고 제자들에게 시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들에게 가르쳐주시는 진정한 기도의 원형(prototype)이 누가복음 11장(주기도문)과 22장39~44절에서 시범을 친히 보여주십니다.

감람산에서의 기도를 통하여 예수님은 3가지 중요한 “기도 태도”를 보여 주셨습니다.(누가복음22:39~44)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눅22:39) 에서 보여 주십니다. 기도는 습관적으로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몸이 아프더라도, 비록 일시적으로 기도의 응답이 없을 때라도 습관적으로 기도해야 함을 보여 주셨습니다. 바로 그 습관이 하나님을 감동시키신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드디어 내일 새벽기도에서 응답 주시려고 하나님은 만반의 준비를 끝내시고 기다리시는데, 기도응답에 지친 나머지 바로 그 날 새벽기도를 빼먹고 자빠져 잔다면 그야말로 “말짱 도루묵”이 아니겠습니까?

“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눅22:42)에서 구체적인 기도의 원형을 보여 주십니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것을 빠짐없이 말하는 “speaking”이 아니라, 하나님이 내 영혼에 일러주시는 내가 해야 할 일을 듣는 “listening” 이라는 원리입니다. 기도의 이런 메카니즘이 작동될 때 비로서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눅22:43)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끝으로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더라”(눅22:44)에서 기도의 집중력을 보여 주셨습니다. 인터넷에 들어가서 한번 찾아 봅시다. 이것이 어찌 2000년 전에만 있었겠습니까? 수 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경험했던 간증들이 인터넷에 깔려 있습니다. 일사각오로 기도했고, 한을 품고 기도했고, 사무치는 기도를 드렸던 믿음의 선배들이 드디어 응답을 받았던 일들이 허다합니다. 기도의 집중력은 “하나님의 보좌를 흔든다”고 합니다. 기왕에 기도하는 것, 모든 것을 내려 놓고 핏방울은 아니더라도 땀방울이라도 나와야 예수님의 체면을 세울 수 있지 않을 까요?

그런데 우리는 어떤가요? 기도만 할려고 엎드리면 꼭 핸드폰이 울리고, 평소에는 그렇게 새대가리처럼 기억에도 없던 옛날 일이, 하찮은 일상들이 새록새록 떠오르고, 평소에는 생각도 못했던 총기(聰氣)가 나타나서 우리의 기도 집중력을 여지없이 떨어뜨립니다. 꼭 사탄의 짓이라고만 할 수는 없겠지요. 항상 애쓰고 단련해야 주님 기뻐하시는 기도를 드릴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5)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 원리”의 결론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너희 중에 아비된 자 누가 아들이 생선을 달라 하면 생선 대신에 뱀을 주며/알을 달라 하면 전갈을 주겠느냐/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눅11:9~13)는 말씀으로 오늘 날 우리 성도님들에게도 분명한 결론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을 한결같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믿음으로 확신을 가지고 간구하면 반드시 응답 주신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도 하나님이 하실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하실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내가 조용히 잘 지내면서 평소에 너무 착하게 생활하고 있다고 해서 하나님이 기특하게 여기사 삼빡하게 모든 것을 다 해주시는 그런 원리는 결코 없다는 것입니다.

몬트레이 사랑의 교회 교우 여러분,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는 한세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받은 복을 누리고 사시길 바랍니다. 열심으로 기도하여 성공하는 삶을 넘어서 승리하는 복락을 누리고 삽시다. 아무쪼록 은혜가 되었으면 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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